박진희 의원, ‘다양한 차폐시설디자인과 조형적 요소 도입 문화 공간 적용’ 제안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은 지난 5일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열 병합 발전소 백연과 관련, 시설투자만 있다면 백연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며 집행부의 소극적인 행정처리 자세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진희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사강변도시의 주요 민원 중 하나인 열 병합 발전소 백연과 관련 분당복합 화력발전소, 세종 천연가스 발전소, 안양 GS Power 신설발전소 등이 백연현상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마를 설치한 이전과 이후를 동영상으로 제시하며 하남시의 적극적인 민원해결 의지를 당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 발전소들의 백연은 백연저감 플라스마 시설을 설치한 이후 현저히 줄어 든 것이 육안으로 드러날 정도였으며, 이 지역 주민들이 온도와 습도 등의 변수를 모두 감안해 직접 측정한 객관적 테스트에서도 백연저감 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플라즈마 시스템(열교환기+플라즈마)은 영상에서만 작동하는 열교환기와 달리 영하 10℃에서도 백연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열병합발전소의 심리적 불안감과 정신적우울증을 느낄 수 있는 인근 주민들과 하남시의 이미지를 위해 미관상의 이미지개선을 위해 다양한 차폐시설디자인과 조형적 요소를 도입하여 문화공원화하면, 주민들의 산책로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기업 이미지 쇄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한 수년간 지연되고 있는 기부채납 토지 활용으로 시민의 문화시설 확충에 대한 노력과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