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고혜경 구청장에게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써 달라... ‘110만원’ 기탁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소외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고 나섰다.
분당구 서현1동 통장협의회와 천지열 동장은 2일 코로나19로 소외되어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재난 기부금으로 분당구청에 1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기탁식은 분당구청장 집무실에서 고혜경 분당구청장, 조규진 서현1동 통장협의회장과 임원진, 천지열 서현1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 전달은 33명의 서현1동 통장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성금을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조규진 통장협의회 회장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성남시가 다함께 이겨 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고혜경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사회를 위해 먼저 솔선수범하며 ‘함께 나누는 성남시’에 앞장서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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