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센터, 취학아동 첫 건강검진 실시
성남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24일 중원구 상대원2동 내 저소득층 취학아동 12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당일 아동들은 드림스타트센터로 집결 후 단체로 인근 메디피아 의원으로 이동해 혈액검사, 호흡기계 검사, 치과 검사 등의 1차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2차 검진을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3차 진료가 필요한 아동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무료진료를 연계하며, 1인당 연간 50만원 범위 내에서 입원비 또는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건서비스제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중원구보건소와 연계해 보건교육 등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성장기 아동의 빈혈, 구강문제, 비만 등 건강문제에 대해서는 관내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09년 11월 중원구 음촌로 284번지 건물 2층에 마련돼 문을 열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상대원2동 지역 내 0~12세 저소득층 아동 210세대, 351명을 대상으로 탁구·오카리나 교실, 놀토 문화탐방교실, 집중 학습지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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