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 2010 문화공헌 프로젝트 첫 사업...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미술 프로그램 시작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문화정책 프로그램으로 문화공헌․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이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미술프로그램으로 사랑방문화클럽 2010 문화공헌 프로젝트의 첫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서현 청소년수련관에서 ‘2010 문화공헌 프로젝트’ 첫 사업으로 시작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미술프로그램은 9개의 클럽들이 모여 만든 ‘어울림’팀이 참여하여 자폐 등 발달장애를 가진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문화예술본부장은 “성남문화재단과 서현 청소년수련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내 청소년들과 문화소외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는 서현 청소년 수련관이 전국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에게 한걸음 다 다가설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민 문화예술동호회와 함께 하는 문화공헌․사회공헌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장애인들이 미술활동으로 심리적 안정을 얻고 정서 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이들의 마음의 병까지 치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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