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장현상)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3일부터 각 동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등 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점검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수정구는 이날 방문간호사가 배치된 태평4동 등 7개 동에서는 작업 전 방문간호사가 체온을 측정하여 이상 유, 무를 확인했으며, 나머지 동은 담당자가 체온측정 및 마스크착용을 비롯해 개인위생 교육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태평4동에서는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사업 참여자 40명중 3명이 고열(37.5도) 증상이 나타났으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수정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창구에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비치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장현상 수정구청장은 “아직 수정구에 능동감시 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어린이집, 경로당, 집단급식소, 복지생활 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건강을 확보하고 지역 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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