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서 가장 높은 동네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덕풍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13일에 설치한 이 트리에는 소망함도 함께 설치되어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이 사연과 함께 받고 싶은 선물을 적어 넣으면 덕풍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해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은 “요즘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다”며 트리 앞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황진섭 동장은 “트리에 걸린 소망함에는 복지사각지대 제보도 받고 있다”며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도 많이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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