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49회 3차 긴급 본회의 개회... ‘민주당 20명 전원참석 A의원 제명’
더민주 의원협의회 “의원으로써 지켜야 할 품위와 의무 상실 판단” 유감 표명
더민주 의원협의회 “의원으로써 지켜야 할 품위와 의무 상실 판단” 유감 표명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 박호근, 이하 협의회)는 A의원의 개인 일탈 관련 성남시민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A의원의 불륜여성 감금 및 성폭행 신체폭력에 대해 “보도내용의 사실관계, 법적처리 결과를 불문하고 매우 불미스럽고, 당혹함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런 일에 연류된 것만으로도 의원으로써 지켜야할 품위와 의무를 상실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우리 의원협의회는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해 즉시 협의회 탈퇴를 의결하였고, 해당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으며, 성남시 의원직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성남시의회는 이날 오후 제3차 긴급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전에 접수된 A의원의 사직서를 재적의원 35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만 참석한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여 가결 처리했다.
한편, A의원은 지난 4일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을 차에 태워 성남 근교 야산으로 데려간 뒤 차 안에서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수정경찰서에 접수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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