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분당구청 환경체험프로그램 운영
성남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각 구청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됐다.
수정·중원·분당구는 참여 학교별로 지역 내 하수처리장, 정수장, 소각장, 폐기물종합처리장 시설 견학을 실시하고 하천체험, 숲 탐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환경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72회 동안 관내 14개 초등학교 5학년생 613명을 대상으로 ‘녹색 환경체험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올해 새롭게 신설한 프로그램인 ‘기후변화 일일교실’운영과 ‘기후변화 실천 달력’ 환경 점수 확인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구온난화가 무엇이고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감축방안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고 직접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분당구(구청장 이종우) 또한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100회 동안 관내 25개 초등학교 5학년생 880명을 대상으로 자연환경놀이, 학교 나무지도 만들기 등 ‘생생 환경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남한산성 등에서 나무, 야생화, 버섯, 물고기, 곤충, 애벌레 등을 채집·관찰하고 마시는 물, 버려지는 물, 배출되는 쓰레기 등의 처리과정을 직접 체험으로써 녹색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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