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동자와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제30회 성남·광주·하남 노동가족 체육대회가 성남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제30회 성남(광주·하남)노동가족 체육대회는 오는 21일 “소통과 화합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그 의미를 크게 부여하는 대회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가운데 조합원, 성남·광주·하남 시민, 이주노동자 등 약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노총 성남지역 지부는 지역 내 노동자들과 시민을 위하여,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일자리창출사업 및 재직자 취업사업, 노동권익증진 등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노사민정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에서 노력을 기울이며 여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제전쟁으로 일본 아베정권의 보복에 맞서 노동자들도 각, 사회단체와 합심하여 아베정권 퇴출 촛불 운동 선봉에 서서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전왕표 의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각 조직, 조합원 동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간의 친목과 동지애를 나누는 뜻깊은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아울러 이번 기회에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고 노동존중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경영계가 우리 노동자들에게 먼저 투명한 경영원칙을 보여주어 이로서 서로 간 믿음이 자리 잡아 진정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해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 전왕표 의장은 3만 조합원들을 대표해 본 행사를 후원해 준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 시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하남시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하남 시의원들도 참석해 하남지역지부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본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를 빛 낼 예정이다.
더불어 노동가족 체육대회에는 축구, 배구, 족구, 줄다리기, 피구 등 8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경품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