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구미동 탄천변 ‘동네사람들’ 공연 시민 1,000여명 참여 '큰 호응'
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생활문화동호회들 간의 네트워킹 및 교류, 협업을 통한 생활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동호회들의 자생력 향상 및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 한마당’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단 ‘생활문화동호회 한마당’ 사업은 성남 관내 문화예술동호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에 따른 3개 이상의 클럽이 연대를 하여 행사 기획안을 구성해 제출하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재단은 선정된 문화예술동호회에는 각 행사의 규모와 성격에 맞춰 적정한 지원금을 지급하며, 선정된 단체들은 지원금에 자부담을 합쳐 자체기획의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생활문화동호회 한마당’ 사업은 현재까지 총 16개 연합팀 중 11개 연합팀 82개 클럽이 참가하여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성남시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 24일 구미동 탄천 변에서 열린 ‘동네사람들’ 연합팀의 공연행사에는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히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가족끼리 탄천 산책을 나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관심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획,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성남문화재단이 진정한 시민문화예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보다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 ‘생활문화동호회한마당’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생활문화지원부 031-783-81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