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에 침묵해온 반성과 사과가 우선!!
새누리당의 이기인 의원은 지난 정례회 본회의에서 분당올림픽 스포츠센터의 매각을 반대하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했다.
이는 지난 8년간 주민들과 함께 일관되게 반대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을 “정치표절”한 부도덕한 행위이다.
분당올림픽스포츠 민영화는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공기업선진화를 내세우며 계획한 것이며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때부터 지금까지 반대에 나서며 주민서명. 기자회견, 정부항의방문 등 다양한 반대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 당시 현 이재명 시장을 중심으로 분당의 주민들이 혼연일체로 싸워 이룬 분당 올림픽 스포츠센터 매각반대 운동에 반해 당시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안에 수수방관해온 새누리당이 갑자기 매각반대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하는 것은 정치도의상 이해 할 수 없는 정략적 행위이다
2013년 서현동이 지역구인 박종철 시의원이 주민들과 재차 매각반대 주민서명을 받으며 반대운동에 노력할 때 국회 소관상임위에 소속되어 있던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어떤 노력도 없이 지역 현안에 무관심해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매각반대에 나서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겠다는 비열한 행위이다
지금이라도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반대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다행스런 일이다
하지만 지금 해야 할 일은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는 식의 5분 발언을 통한 광팔기가 아니라 8년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과가 우선이다
8년 동안 일관되게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을 반대해 온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분당갑 지역위원회는 주민들과 함께 한 우리의 노력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려는 새누리당의 비도덕적인 행태에 유감을 표하며 정정 당당하게 주민들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바이다
2015년 6월 16일
새정치 민주연합 분당갑 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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