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남시장배 중·고 클럽대항 축구대회 전야제 행사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공연 및 클럽별 조 추첨이 열렸다.
성남축구협회(회장 이기원)는 10일 오후 6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18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3주간 열리는 제5회 성남시장배 중·고 클럽대항 축구대회 클럽별 조 추첨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 공연을 가졌다.
이날 전야제 행사에는 이기원 회장, 성남시체육회 이현무 국장, 성남시민프로축구단 곽선우 대표이사, 성남시축구협회 한웅걸 원로 고문, 성남fc 김학범 감독, 김두현 선수를 비롯해 중,고교생 600여명과 성남시축구협회 관계자를 포함한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대회의 클럽별 조 추첨에 앞서 식전 공연행사에는 타악밴드 AM앙상블의 멋진 공연과 PK타이거즈의 특공무술이 시범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 후 이기원 회장의 대회 소개와 개회선언이 이어졌으며, 제5회 성남시장배 중,고 클럽대항 축구대회 중, 고등부 출전 클럽 팀 조 추첨이 진행됐다.
이기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업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체력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면서 건강한 체력이 유지되어야 학업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별 출전하는 선수들은 서로간의 믿음으로 팀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통해 승, 패를 떠나 상대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배려를 학생들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회 성남시장배 중,고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학교 43개 팀, 고등학교 34개 팀, 청년부 26개 팀으로 총 103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하며, 오는 18일부터 3주간 주말을 이용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지며,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비롯해 모란 인조잔디구장 A·B구장, 풍생고, 성일고 운동장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