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19년 성남시 중, 고 클럽대항 축구축제' 중등부 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 가운데 수내중학교 클럽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 중,고클럽대항 축구축제는 성남교육지원청이 주최, 주관한 가운데 올해로 두 번째로 치러지는 대회로 중등부 32개 클럽팀, 고등부 23개 클럽팀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했다.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중, 고 클럽대항축제는 초, 중, 고 학교클럽 활성화 및 청소년 체육증진과 축구를 통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실시하는 대회이다.

중등부 경기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총 32개 클럽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에는 성남보조경기장, 풍생고등학교, 탄천A,B구장에서 4개팀 8개조로 크로스리그전으로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어 7일에는 각조1위로 진출한 8개 클럽팀이 토너먼트로 8강, 4강 결승전이 치러진 가운데 결승전에 은행중와 수내중가 경기를 펼친 결과 수내중이 은행중을 2대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쉽게 준우승에는 은행중, 공동3위는 내정중과 야탑중이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얻으며 중등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2019년 성남시 중, 고 클럽대항 축구축제 고등부 대회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보조구장, 탄천A,B구장, 성일고운동장 예선전과 본선경기로 진행된다.

김종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