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성시가 주관하는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30일 오전 11시 안성 종합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경기도 체육대회는 31개 시, 군 선수단이 참가 하였으며, 성남시는 24종목 중 23개종목, 선수 290명,임원 101명으로 총391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은 각 시,군 단체장 및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식전 행사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식이 열렸으며,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오는 5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어 성남시 선수단은 입장식에서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표현하는 입장식 행사를 가졌으며, 입장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을 비롯 각 종목별 가맹단체 회장 그리고 성남시 체육회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여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개회식 직후 각종목별 경기가 열리고 있는 태권도, 축구, 볼링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직접 격려 선전을 기원했으며, 체육회 이사진들도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어깨에 성남시 명예가 달려 있음을 잊지 말라”면서 “정정당당한 성남의 승부를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남시체육회 최윤길 부회장과 성남시체육회 직원들은 각각 경기를 치루고 있는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 및 임원들에게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 및 임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이번 경기에서 성남시는 경기도 체육대회에 사전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개회식 첫날 경기에서는 태권도, 정구, 테니스, 보올링, 남, 녀 축구 8강전에서 선전 함에 따라 당초 목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대회 중 최대의 이변을 일으킨 남자축구경기는 전날 K3리그 우승팀인 화성시를 물리치고 2대1로 물리치고 30일 8강전에서 시흥시를 3대1로 물리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여자축구는 전날 열린경기에서 부천시를 상대로 4대4 무승부를 한 후 PK에서 5대4로 물리쳐 극적인 승리를 한 후 다음날 경기는 2대0으로 가뿐하게 승리해 남,여 모두 4강에 진출하면서 결승전에 올라 갈 수 기회를 잡았다.
또한, 30일 열린 대회에서 정구와 남자테니스가 결승에 올라 대회 2일째인 5월1일 결승전을 치루며, 역도와 우슈경기가 치뤄져 좋은 성적을 낼것으로 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종합 3위를 목표로 이번 대회를 참가하였으나, 각 종목별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성과로 수원에 이어 종합 2위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