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도서관(관장 류진열)은 다 읽고 난 책을 이웃과 서로 교환하여 볼 수 있는 도서교환의 날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운영 중에 있다.
지난달 첫 도서교환의 날 운영이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 달부터는 정자역작은도서관에서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정자역작은도서관은 정자역 지하철 역사 지하1층에 2008년 12월 개관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접근이 용이하고 퇴근 후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 되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정자역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하여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도서교환의 날 행사를 정자역작은도서관 앞에서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번 분당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도서교환의 날 행사에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집안의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면 정자역작은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도서를 교환하는 행사로 일반도서는 2010년 이후 출판물, 어린이도서는 2005년 이후 출판물로 오염이나 훼손되지 않은 책이어야 한다.
단, 기관이나 단체 홍보용 도서, 문제집, 교과서, 잡지, 만화책, 특정 종교에 치우친 도서, 사회 통념상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도서는 교환대상에서 제외된다.
교환하고자 하는 책을 가지고 행사장에 오면 책과 도서교환권을 1:1로 교환하며, 도서교환권을 이용하여 1인 10권 이내에서 자유롭게 교환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 마음에 드는 책이 없다면 다음 행사일에 도서교환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추가로 2014년 잡지도 1인 3권 이내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독서교환의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4월29일 분당도서관에서 오후3시~5시이며, 정자역작은도서관은 오후 6시~8시까지 운영해 찾기 쉬운 장소와 시간대를 이용할 수 있다.
4월 29일 분당도서관 오후 3시~5시, 정자역작은도서관 오후 6시~8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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