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 공무원축구동호회(회장 권순창)는 지난 28일 충청북도 보은군(보은군 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의 승리를 기원하고 응원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분당구청, 보은군청, 세종시(행정자치부)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FC 홍보 기념품 제공, 시민구단 최초 FA컵 우승과 아시아 클럽 v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 소개, 친선축구, 간담회 등으로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분당구청 공무원축구동호회는 1996년 창단되어 당진시, 평창군, 천안시, 여주군 등 지방 투어와 네이버, NC 다이노스, 샤니 등 관내 업체와의 친선 축구를 통해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와관련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성남시의 홍보대사를 역할을 자청해서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것을 치하하며 지방 투어 시에는 분당구청 버스, 식수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순창 분당구청 축구동호회 회장은 "그냥 우리가 좋아서 성남시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하는 건데 지원까지 받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본 동호회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자칭 체육홍보 대사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