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경원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 30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마을장독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직접 메주와 소금물로 담가 놓은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고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2019년 마을장독대’ 사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4회에 걸친 장 담그기 체험과 식생활교육 및 포럼을 통해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학부모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메주를 건져 조물조물 치대고 간장 맛도 보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소중한 활동이었고 고추장은 집에서도 직접 담가보고 싶다”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신경순 초등교육과장은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교육과 마을의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해 아이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