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연천군까지 'DMZ 평화 인간 띠잇기 운동' 참여
공정한 세상을 위한 정책포럼 '공정포럼'이 DMZ 평화 인간 띠잇기 및 평화 손잡기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사)공정포럼(상임대표 권혁식)은 지난 20일 오후 12시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DMZ 평화 인간 띠잇기 운동 공정포럼 본부 주최 및 주관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공정포럼 지부위원장 및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태 교수의 진행으로 참석자 소개를 비롯해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와 공정포럼본부 깃발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이어 공정포럼본부 장수미 차장의 경과보고와 윤태호, 정광주 위원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사)공정포럼은 지난 2017년 성남포럼으로 시작해 '공정한 세상을 위한 정책포럼'으로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가치를 추구하고 지향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도 동등한 대우를 받는 세상, 학연·혈연·지연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나아가자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사)공정포럼 권혁식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남과 북은 하나이다. DMZ은 남과북을 가르는 분단의 상징이다. DMZ은 동족상잔이라는 참혹한 전쟁이 만든 비극의 공간이다. DMZ은 비무장 지대라는 이름과 다르게 군사적 완충선이면서도 동시에 언제라도 무력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긴장지대이다. DMZ 평화 인간띠 운동은 바로 이곳 DMZ에서 시작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DMZ 평화 인간 띠 운동은 이제는 더 이상 우리의 평화를 대세에 맡길 수 없다는 자주적인 선언이며, 더 이상 정부의 처분만 기다릴 수 없다는 행동"이라며 "시민들이 나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연 남북정상의 결단을 지지하고 오히려 우리가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자는 다짐의 자리이다. 조국에 평화적, 자주적, 민주적 통일을 위해 시민들이 할 수 있는 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우리의 결의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분단의 지대이다. 고통스런 남북의 분단은 7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남북은 화해와 협력으로 다시 민족으로서 하나가 되어 평화의 메시지 가 전 세계적으로 울러 퍼지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며 "공정포럼의 뜨거운 마음으로 DMZ 평화 인간 띠 운동 공정포럼본부를 결성하고 조직에 착수하였고, 오늘 발대식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공정포럼본부는 오는 27일 경기도 연천군에 집결해 파주시에서 연천군까지 펼쳐지는 'DMZ 평화 인간 띠 운동'에 참여하며 행사전날인 26일에는 전야제와 27일 오전에는 연천 역사탐방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DMZ 평화 인간 띠 운동'은 주최 측 추산 50여만 명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