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육상팀 장은영 선수,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 여자부 2위 기록 '쾌거'
성남시청 소속 직장운동부 하키팀과 육상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성남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뤘다.
성남시청 하키팀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김해시 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에서 필드하키 일반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7일 대구에서 개최된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성남시청 육상팀 소속 장은영 선수가 2시간45분 3초의 기록으로 국내 여자부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남시청 하키팀은 지난7일 남자 일반부 부문 결승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김해시청을 5대3으로 이기고 정상을 탈환했다. 작년 대회에서는 김해시청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하였으나 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해시청을 상대로 우승을 탈환해 작년 패배를 설욕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유민영 선수의 최우수선수상과 신석교 감독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해 성남시의 명예를 한층 드높였다.
현재 남자 하키 국가대표 24명 중 16명이 성남시청 하키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선발을 위해 2019시즌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어 성남시청 육상팀 소속 장은영 선수는 지난 7일 대구에서 개최된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45분 3초의 기록으로 국내 여자부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국제 여자부를 통합한 여자부 전체 9위의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정해훈 선수는 장은영 선수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장 선수의 메달획득에 기여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은 1989년 창단되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선발을 위해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하며 기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