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의 한 지역언론사가 수자원공사 측과 함께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러브하우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K-water 성남권관리단(단장 김인상)과 성남저널(대표 이명예)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장애인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러브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
성남저널 창간 4주년을 맞아 의미없는 기념식 대신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해있는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모든 주거 환경을 탈바꿈시킨 것이다.
러브하우스 대상은 뇌병변 2급 장애로 우유배달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가정으로, 집안을 가득채운 쓰레기, 방풍이 되지 않는 창문, 난방이 되지 않는 고장난 보일러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성남권관리단·성남저널·자원봉사단체 직원들이 힘을 모아 폐기물을 처리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환경업체인 유진기업이 수거를 해주었으며, 도배‧장판 및 수납공간 마련, 싱크대 설치와 보일러 교체 등 개보수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K-water 성남권관리단 김인상 단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에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드려 보람이 있고 또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저널 이명예 대표는 “성남저널 4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대신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회적 관심과 온정의 일환으로 이번 러브하우스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봉사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K-water 성남권관리단 직원들도 “이번 활동은 지역언론 성남저널과 협업하여 가정을 선정, 태평4동 주민센터가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열린 경영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매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