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생활체육회(회장 백재기)는 7일,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48개 연합회 단체장 및 임원들과 함께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대명 델피노리조트에서 2014년 한마음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성남시생활체육회에서 매년 연합회 단체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서 백재기 생활체육회 회장을 비롯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성남시 생활체육회는 첫날인 7일 오전 9시 성남을 출발해 오후 1시에 대명 델피노리조트에 도착한 후 중식과 입소식을 마치고 오후 3시 첫번째 특강으로 경운대학교 의료경역학부 윤복만 교수로부터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1시간 30여분 동안 강의를 들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는 스포츠경영 마케팅을 하고 있는 성남시풋살연합회 박상현 회장의 “융합적 사고와 관점의 변화”라는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성남시생활체육회는 모든 강의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 후 오후 6시 30분 이재명 성남시장, 한신수 수정구청장, 박창훈 중원구청장, 권석필 교육문화환경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하나 되는 한마음 만찬을 통해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되새기며 격려하고 위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재기 성남시생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이렇게 생활체육 관계자분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호흡하며, 귀중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고자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며 많은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체육인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서로 많은 대화와 정보를 공유하여 서로가 이해하며 소통하여 성남시생활체육이 굳건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남시가 앞으로 생활체육인들에게 시설이용을 용이 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생활체육이 특정인 몇몇 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지지부진한 종목과 단체들은 이제 과감하게 정리를 해야 할 때”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공평한 혜택이 주어져야 하는 만큼 시에서도 각별하게 신경을 쓸 것”이라며 “앞으로 성남시민이 함께 영위 할 수 있는 생활체육회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생활체육회는 2일차인 8일에는 아침 일찍 조식을 마친 후 통일전망대를 거쳐 통일에 대한 염원을 기린 후 DMZ 박물관을 견학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문화재 견학 코스로 국내 최북단에 소재한 건봉사를 들려 가을 단풍과 고즈넉한 선사의 정취를 가슴 속 깊이 새기며 2014년 성남시생활체육회 한마음 수련회의 1박2일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