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일 자로 개교 예정인 용이중학교가 하도급업체의 부진한 공사 진행으로 인해 2018년 7월부터 8월 말까지 약 55일간 공사가 중단됨에 따라 현재 정상적인 개교.가 어려운 상태로 신축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용죽초등학교에 여유 교실이 있어 용이중학교 학생을 임시로 배치했다가 늦어도 2019년 6월까지는 당해 학교로 이전할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개교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초등학교에서 임시로 더부살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을 혼선이 우려가 된다며 급식실 및 체육활동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동선분리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피해를 줄여 피해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를 부탁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개교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임시배치 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 안정화 방안으로는 시설사용 시간 및 공간 분리, 경력 교원 배치,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노력, 초·중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잘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며 통학차량 지원 등 오늘 논의 된 학부모님들의 의견은 적극 수렴하여 관계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임시배치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학교시설 사용 시간과 공간을 구분하여 접촉을 최소화시키고 공사가 하루속히 마무리되길 바라며 공사 진행 중 변동 사항 발생 시에는 학부모들에게 사전에 안내하여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 점과 오늘 토의된 내용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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