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적지원과 민간지원을 통해 최소보호를 받는 관내 독거노인은 38%에 불과하고 62%가 돌봄사각지대인 잠재적 고독사 위험군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센터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마을이장, 노인회, 장애인단체, 복지넷 등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지킴이, 파수꾼 역할에 앞장서도록 하고, 고립노인의 생활 및 특이한 행동을 관찰하기 쉬운 동네의료기관, 슈퍼, 약국, 배달음식점 등에 고독사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잠재적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안부상담 콜서비스 운영, 고독사예방 안내서 제작, 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강희부 화도읍 복지넷위원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지역사회 공동체성 회복”이라며 “민·관이 주변에 교류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화도읍 복지넷과 함께 2019년 특화사업으로 IT기업체와 협력하여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