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 소속 나라기록관과 대통령기록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기록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10 겨울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만들어져라 종이 紙(지), 나와라 사진 寫(사)’라는 부제로 가장 친근한 기록매체인 종이와 사진에 대한 강좌와 체험학습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첫날인 20일은 종이의 종류, 재료, 제작원리 등 ‘종이 속 숨은 과학 이야기’를 들어보고, 거피, 고해, 한지 뜨기 등 전통한지의 제작과정을 체험해 본다.
이튿날 21일에는 재미있는 옛 사진들을 소재로 ‘사진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라는 강좌가 있고 이어서 단란한 가족사진을 이용하여 입체북 형태의 가족신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입체북(가족신문)은 지난해 여름 체험교실 강좌였던 ‘We can do it 가족신문 제작기’의 후속편으로 기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대통령기록관이나 나라기록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방문, 이메일, 전화, 팩스)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교육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탑역에서 나라기록관 청사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나라기록관(☎031-750-2033, 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