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3일 사과깡패농원의 초청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아동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총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문화체험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과깡패농원은 자연 그대로 사과나무의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사과잼, 식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을을 맞아 사과나무에서 직접 사과 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날 사과깡패농원에서는 문화체험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아동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사과잼 만들기, 사과 따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지원했다.

한편, 문화체험 나들이 후 영중면청소년지도위원회의 지원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활동 시 멘티와 활용할 수 있는 전래놀이와 다육식물 화분꾸미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문화체험나들이에 참여한 한 아동은 ＂사과 쨈 만들기, 사과 따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사과 따기를 하면서 선생님들이 사과나무의 설명을 해주셔 많은 것을 배웠다. 또한 단풍이 가득한 사과 농원에서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신나고 행복했다.＂며 체험의 즐거움을 전했다.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 북부권역 6개 면의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적 혜택과 소외감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