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이번 선거는 포인트 ‘안전vs불안전, 공약이행율 94% vs 10%미만 지표 주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6.4 지방선거 승리와 성남의 미래 비전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본격적인 선거에 앞서 22일 오전 10시 모란 선거사무소 앞 광장에서 김태년 상임성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락, 최윤길, 정환석, 양인권, 이수영 선거대책위원장 및 6.4지방선거 시,도의원 출마자와 함께 성남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선거활동에 앞서 실시한 비전선포식은 민선5기 재임 4년간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탄탄한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했던 것을 계기삼아 이제는 글로벌한 도시 경쟁력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이제 성남은 대한민국을 넘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글로벌하게 발돋음 해야할 때”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6.4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시민경찰대 창설, 100만 시민주치의제, 성남 교육지원예산 1천억을 확보하여 교육 1번지 성남을 실현하고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난방 도입 및 차질 없는 본시가지 재개발사업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임하는 이 후보는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후보가 되겠다는 다짐도 밝히며 그 본질은 책임과 약속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공약이행율 94% 최우수 등급(매니페스토 실천본부)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고 반부패경쟁력 경기도 1위(국민권익위원회)를 달성한 만큼 청렴한 도시로 성남을 탈바꿈시킨 ‘1급수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이는 민선4기 친인척 비리와 부정부패의 오명으로 점철된 이대엽 전 시장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역임한 신영수 후보 행보와 재임기간 공약이행률 6.3%(매니페스토 실천본부)라는 수치에서 보여주듯 너무나 대비되는 부분으로 주목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위해 참석한 김태년 상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세월호를 언급하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고 일 잘한 이재명 후보 당선이 곧 백만 성남 시민의 승리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비전 선포식에 앞서 새벽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야탑역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는 일정으로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경기도 기초지자체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성남시는, 세월호 참사에서 국가위기관리시스템 부재와 정부의 책임회피 여파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