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태 시의원(신흥1동, 수진1,2동) 후보가 콜롬비아 메데인 시에 설치된 “꿈의 이동식 계단”을 경사지 많은 신흥1동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강상태 후보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파른 경사를 힘들게 오르내리는 어르신 및 노약자, 임산부 등을 볼 때 마다 마음 아팠으며 본 시범사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상태 후보가 김태년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수년전부터 여러차례에 걸친 논의과정에서 나온 정책공약 이다.
강상태 후보는 본시가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상권활성화사업 등의 연계를 위해 이미 2011년 시의원 최초로 수진1동 벤처빌딩을 주차복합빌딩으로 신축 제안 및 확정한 바 있으며, 본 시범사업 공약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그 결과가 매우 주목된다.
강 후보에 따르면 우선 신흥1동 팔각정을 중심으로 그 일대 약 150미터에 이동식 계단을 설치하기 위해 복수의 장소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예상 소요비용으로는 매입비 48억, 공사비 12억, 총 60억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본 시범사업이 실현되면 성남 최초의 열악한 주거환경의 경사지 보행환경 개선이 가능하며,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신흥1동 복지관과 새롭게 신설될 구)유신회관 어린이종합지원센터를 거쳐 시립의료원을 포함한 수정로 상권활성화 구역까지 연계한 사업으로 ① 주거환경개선 ② 의료서비스 접근 환경 개선 ③ 상권활성화 등 사업 효과 및 활용성 등의 측면에서 매우 높은 기대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미 해외 사례 검토를 통해 콜롬비아 메데인시의 경우 전체길이 384m의 초대형 옥외이동식 계단을 2011년 12월에 완공했으며, 이는 약 28층 건물 높이에 해당하고 총 여섯 부분으로 나뉘어 모든 지역을 지나는 것으로서, 최근 험한 날씨에 대해 가림막도 설치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메데인 시 주민들의 경우 이 이동식 계단 덕분에 평소 언덕을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5 수준으로 단축되는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에서 밝힌바와 같이 이동식 계단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 및 활용성 측면을 살펴볼 때 주차장 조성 등 타 사업 기준으로 살펴봐도 결코 큰 비용이 아니다”고 거듭 역설했다.
강상태 후보는 “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주민과의 각종 간담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향후 성남시와의 면밀한 효과 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 지역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