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광주시의회가 6일 속개된 제26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시정질문에는 7명의 의원들이 나서 지역현안문제를 거론하며 이에 대한 광주시장의 대책방안을 물었다.
이날 주임록 의원은 '송정동 지역을 관통하는 45번 국도변 탄벌마을 앞 삼거리 벌원교차로간' 상습정체에 대한 해소방안을 요구했다.
주의원은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차량정체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격고 있는 지역이다”며 “경남아파트와 벽산아파트 외에 새로이 조성될 탄벌지구 2,000여세대가 추가로 조성되면 정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다”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탄벌마을 앞 삼거리를 입체화(지하화)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벌원교차로와 송정교차로의 입체화사업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검토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성남-광주간(지방도 338호선)도로의 확·포장공사 2공구 사업의 추진을 요구했다.
“2019년 완료될 성남- 광주간 도로 확포장공사 1공구사업 이후 목현동에서 탄벌동까지 이어지는 2공구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및 설계용역의 소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잔여공구 사업이 2021년부터 계획되어 있는바, 사업의 효율성과 교통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2공구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받을 당시 전체사업 구간에 대한 비용 중 50%정도(900억원)을 경기도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개선하기로 합의한 협약서에 기초하여 경기도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재원분담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