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광명시 사랑나눔봉사단과 댄스머신 이소영 양의 사연이 알려져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광명시 여성자원봉사단인 사랑나눔봉사자 18명이 전국프로＆아마 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 출전하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 수상은 사랑나눔봉사단을 위해 댄스강사로 나선 이소영 양의 재능기부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이 양이 사랑나눔봉사단에게 정서적, 경제적으로 후원을 받아온 터라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단원들에게 댄스스포츠를 가르쳐 이번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사랑나눔봉사단 조춘화 회장은 편부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이소영 양을 초등학교시절부터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 돌봤으며, 일찍이 이 양의 재능을 발견하고, 중학교때부터 댄스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후원을 도맡아 왔다.

이러한 주변의 응원에 힘입어 이소영 양은 각종 댄스스포츠 대회에 나가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에서 전문 댄스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문 댄스 스포츠인이 되어 본인처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강한 희망을 갖고 있다.

이소영 양은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다시 베풀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봉사단이 대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사랑나눔봉사단은 2014년 여성들로만 구성된 광명시 여성자원봉사단체로,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정서지원, 반찬나눔, 청결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광명시 행사에 참여해 무료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