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공직자들이 직접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인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을 기획, 2018년도 시정연구모임으로 18개 팀, 113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지난 3월부터 5개월 간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진행돼왔다.
18개 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7개 팀이 선정됐고,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특히 이날에는 지난 20일 신규임용 된 신규공직자들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면서, 선배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견학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발표대회 결과 최우수상으로 “범죄예방 도시공간 조성 프로젝트”, 우수상으로 “공원배수펌프장 활용 등 주차장 확충을 위한 방안”과 “금사참외 판매전략 고도화 및 가공식품 연구”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으로 “아울렛과 농촌테마파크, 375아울렛 간 상생발전 방안”, “독거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선정됐다.
시정연구모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부서의 정책화 검토를 거쳐 여주시정에 접목됨으로써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현수 부시장은, 업무만으로도 바쁘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개인시간을 쪼개 시정을 고민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해 질수 있도록 각기 분야에서 끊임없는 성찰과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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