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 후에도 안전관리 만전
동막·민머루 해변은 지난 1일 개장 이후 111년만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만 명 증가한 13만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해수욕 외에도 150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캠핑장, 다양한 바다 생물과 만날 수 있는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피서로 동막 해변을 찾은 한 관광객은 “평소 일이 많아 멀리 피서를 갈 시간이 없었는데, 수도권과 가까운 강화군에서 지친 몸을 달랠 수 있었다”며 “해변에서 캠핑을 하며 봤던 낙조는 잊혀지지 않을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민·관·군·경이 합심해 큰 사고 없이 무사히 폐장할 수 있었다”며 “폐장 후에도 당분간은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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