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우체국스마일봉사단 재료 후원, 쌍문1동자원봉사캠프 직접 요리해 대접
쌍문1동자원봉사캠프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 폐지 줍는 어르신 등 8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과 갈비탕 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특히 이번 봉사는 쌍문1동자원봉사캠프 소속 봉사자들이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동네에서 폐지를 줍고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안부를 묻고, 일일이 초대를 한 것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쌍문1동자원봉사캠프 15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동주민센터 지하1층의 자원봉사캠프실에 모여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에서 지원해준 재료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마련하고, 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폐지 줍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동네 친구들과 맛있는 식사도 하고 안부도 묻고 하니까 좋다. 직접 찾아와 초대까지 해준 봉사캠프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는 오는 9월에는 추석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나눠먹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모여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한국음식을 만드는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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