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을 위한 품질경진대회, 광주광역시에서 경연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 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0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다.
지난 5월 25일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68개팀 약2,500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대회 첫 날인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규환 국회의원, 김동찬 광주광역시 의회 의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 중앙정부, 지자체,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에는 산업현장의 탁월한 품질혁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우수 개선사례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장품질 사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하며, 업종별 품질명장이 현장의 애로 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품질애로 상담실도 운영한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산업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향상시키고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땀흘린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업의 품질경쟁력 제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을 확산시키고 품질명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품질 경쟁력의 밑바탕이 되는 시험·인증산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가품질명장이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가장 효율적이고 근본적인 대응은 현장에서 품질을 지키고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현장의 품질명장이 자부심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작년에 품질명장에 대한 예우방안으로 정부와 협의하여 장관명의의 품질명장을 대통령 명의로 바꿨고, 앞으로도 품질명장에 대한 실제적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