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성남시여성축구단 전지훈련 방문 환영... ‘보령시 여성축구단 창단’ 큰 관심
성남시여성축구단 하계전지훈련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보령시에서 진행됐다.
이번 보령시에서 진행된 성남시여성축구단 전지훈련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첫날인 17일 오후에는 보령시청을 방문해 시장 집무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으로부터 환영인사와 함께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은 성남시여성축구단 환영식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령시를 찾아주신 성남시여성축구단을 환영한다. 보령시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축구단이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남시여성축구단의 명성은 알고 있다. 보령시에서도 여성을 위한 스포츠로 여성축구단을 만들어 보고 싶다. 성남시 여성축구단의 많은 정보공유를 부탁한다.”며 여성축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 회장은 “항상 보령시를 찾으면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김동일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보령시 축구협회 임원들께서 전지훈련 기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다.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보령시 여성축구단이 창단된다면 성남시와 보령시가 대한민국 여성축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후 선수단은 보령시축구협회에서 준비한 식당으로 이동해 류기성 부회장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이틀째인 18일 오전 선수단은 보령시 50대 대표 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축구단의 팀웍 플레이 테스트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보령시의 대표 십장생(40, 50, 60대 구성)팀과 경기를 치루며 여성축구단 선수들의 실력에 감탄하며, 선의의 경기를 펼친 가운데 여성축구단이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친선경기를 갖은 보령시 십장생 50대는 올해 실시한 제2회 계룡시장 배 충남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이 검증된 팀이다.
전지훈련 마지막날인 19일 오전에는 보령시 60대 팀과 친선경기를 치루며 2018 성남시여성축구단 하계 전지훈련을 마쳤다.
한편, 김동일 보령시장은 하계전지훈련으로 방문한 성남시 여성축구단 선수들에게 보령시에서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는 '머드비누'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