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명예회복과 진상규명대책위원회(이하, 성남시민대책위)가 16일 ‘조폭도시로 전락시킨 SBS는 성남시민에게 공개사과’를 촉구하며 SBS 본사 앞 1인 시위 및 10만 성남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성남시민대책위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왜곡보도로 복지도시 성남이 조폭도시 성남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100만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되고 삶의 터전 성남에서 살아가는 불안감이 심각하게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민주주의와 정의가 살아 숨쉬는 여기, 야탑광장에서 성남시민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공정한 언론보도를 촉구하는 1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진행하고 바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면서“‘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에게 묻고 싶다. 성남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100만 성남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권을 짓밟는 권한을 누가 주었단 말입니까? 미래 세대의 자산인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멍이 들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왜곡 보도에 대해 성남시민에게 진심으로 공개 사과와 정정 보도를 주장하며,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SBS의 태도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들은 “우리는 지난 촛불시민혁명에서 잘못된 국가정책과 언론의 왜곡보도를 바로 잡는 가장 큰 힘은 바로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힘을 보여 주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성남시민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공정보도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100만 성남시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10만 명의 성남시민 서명을 받아 sbs 본사에 제출하여 정정보도와 공개사과 청원과 성남시민의 명예가 회복될 때까지 이 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성남시민 여러분이 주인으로 나서 주실 것“을 호소했다.
한편, 성남시민대책위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100만 성남시민의 명예회복과 분명한 진상규명 의지를 피력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으로 짓밟힌 성남시민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100만 성남시민 서명운동 돌입 ‣진상 규명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 SBS를 상대로 시민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피해보상청구소송 ‣시민의 힘으로 SBS 언론중재위 제소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을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