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야탑동에 위치한 새천년웨딩컨벤션 8층에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 강한구 윤리특별위원장, 지관근, 한성심, 강상태, 박창순 시의원, 백재기 성남시생활체육회장, 이상락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성남시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현무 성남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제94회 전국체육대회(금8, 은15, 동6),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금7, 은9, 동5),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금7, 은6, 동10),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금11, 은6, 동14)에 출전해 성남시 명예를 드높이고 엘리트 선수들의 대거 약진을 보았다고 보고했다.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지도자들과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으며, 전국동계체전과 소년체전 입상선수단 입상지원금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대회에 출전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성남의 위상을 높여주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체육회 이사 및 가맹단체 회장님을 비롯한 체육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성남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구심점이 되고, 새로운 희만의 아이콘이 되고 있으며, 체육인 여러분께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에 앞장서 주셔서, 이를 통해 모든 종목이 상생 발전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13년은 성남시체육계에 있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성남시 모든 체육인들의 염원이었던 직장운동부가 8개 종목으로 확대되었고, 장애인체육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큰 틀도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일화 축구단이 우여곡절 끝에 성남시민프로축구단으로 재 창단이 결정되면서 성남시 체육인들의 단합된 힘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 모든 것이 성남시 체육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기초로서 앞으로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1부 행사로 시상식을 마친 성남시체육회는 이어 2부 행사에서 선수들에게 입상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과 함께 만찬을 즐기면서 지난 한해의 노력의 결과물들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