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통합 추진... 임기내 광역시 지정 받을터
6.13 지방선거, 6월의 1등은 3번이라 강조... 필승의 각오 다져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인 장영하 후보와 성남지역 지역위원장, 시·도 의원 출마자들이 16일 오전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합동기자회견은 장영하 시장후보의 출마사를 필두로 지역위원장과 출마자 소개, 출마자 대표인 분당 아선거구의 이승연 시의원 후보의 출마선언문 낭독, 기자 질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는 출마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명운을 바꾼 성남에서 벌어진 역사적 전투인 불곡산 전투를 언급하며 당시 참전한 국군의 심정으로 대한민국과 성남을 위해 결사 항전의 각오로 모든 후보가 나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칭찬 받을 부분도 있지만 급속도로 나빠지는 경제 문제와 포퓰리즘문제에는 우려를 표시했지만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의 중간 평가는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오히려 높은 대통령의 지지도에 도취되어 국민을 무시하고 성남시민을 외면하여 각종 범법 의혹이 있는 후보를 공천한 더불어민주당과 거대 야당임에도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국정발목잡기를 해서 쇠락해가는 자유 한국당을 심판 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바른미래당이 진정한 대안정당으로 시민의 민의를 받들고 미래 비젼을 제시할 새로운 정치 세력임”을 강조하며 “성남 출발 인천공항까지 30분 이내 도착하는 고속철을 반드시 유치해 성남을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메갈로폴리스의 핵심 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며 창의적 공약과 생활밀착형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모든 출마자들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불곡산 전투처럼 자신들이 성남을 바꾸어 내겠다.”며 “금일부터 지방선거를 위한 ‘썬더볼트’작전을 개시해 지방선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기자 회견 직후 기자의 질문에 “위례 신도시 문제를 예를 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일차적으로 성남과 하남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성남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정 의혹이 있는 후보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 시민단체에 반부패연대의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른미래당 성남지역 출마자 대표 기자회견문을 밝힌 이승연 후보는 “현재 급상승의 분위기에 있기에 ‘6.13 지방선거. 6월의 1등은 3번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장 당선 시의원 전원당선 도의원 50%이상 당선을 목표로 뛰고 있음을 밝히며 향후 후보 간 공약 공유, 합동유세, 지역별 현장방문 동행 등을 같이 하는 원팀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