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캠프는 ‘새로운 경기, 선거혁명으로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선거혁명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 캠프는 9일 성명서에서 “‘촛불혁명’은 교과서 속에 박제됐던 ‘국민주권’을 현실세계로 불러냈다. 구태기득권 세력을 끌어내리고 숨은 권력놀이를 심판한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이었다”며 “교과서 속에 박제됐던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선거’, ‘주권자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는 선거’를 현실세계로 불러내는 것”을 이번 지방선거의 과제로 제시했다.
또 이번 선거에 대해 “거짓말로 유권자를 속이던 흑색선전 공작선거, 고무신과 돈으로 표를 사던 돈선거, 힘으로 표를 뺏던 갈취선거를 끝내고 국민과 당원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는 ‘선거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명 캠프가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부터 먼저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현장 중심의 경선, 네거티브 없는 경선, 돈 안쓰는 경선 등 세 가지다.
이와 함께 이재명 캠프는 “돈 대신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모아서 선거의 승리는 돈이나 세력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 국민과 당원의 믿음과 의지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제 그 ‘선거혁명’의 길에 오른다.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공정하고 깨끗하고 신명나는 선거의 모범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지금까지 오로지 국민만 믿고 의지해 여기까지 왔듯 앞으로도 도민과 당원만 믿고 가겠다. 애정과 관심으로 경선에 참여해 대한민국 선거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