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각 시장·군수 등 기관 단체장과 생활 체육인, 시민 등 2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12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실천하고 지역간·계층간 우정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전행사에는 지역문화, 예술단체 공연, 군문화공연과 식전행사에 생활체육퍼포먼스와 인기가수 박현빈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공식행사에는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식을 선두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환영사, 치사, 동호인의 다짐, 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1만7000여 명이 참가해 축구와 배드민턴·생활체조 등 모두 20개 종목을 안산 와 스타디움을 비롯한 37개소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는 1, 2부로 나뉘어 축구(50대),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생활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궁도, 야구 등 16개 정식종목과 보디빌딩,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4개 시범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성남시는3개 종목(보디빌딩, 등산, 궁도)을 제외한 419명(선수 및 임원 포함)이 참석한다.
한편,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 일반부와 어르신대회가 함께 열리며 27일 어르신부가 먼저 치러졌다. 어른신부는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축구, 탁구, 볼링, 생활체조, 국학기공, 궁도 등 9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