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최윤길)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다룰 제198회 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개회 첫날인 11일 오전 10시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조례안 등 일반의안 상정의 건 △제4회 추경예산안 상정의 건 등을 각각 처리할 예정이며 12일에는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어 성남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일반의안(16건) 심의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하며, 오후 4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윤리특별위원회 운영결과에 대한 보고 및 의결 처리 후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그 동안 수 차례 논쟁을 불러왔던 창의교육예산(30억)이 제4회 추경예산에 포함이 돼, 임시회 기간 동안 성남시의회 내 양당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또한 성남동 4169번지 메트로칸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시유지 사용료 면제 동의안과 피해자들의 지방세 감면 동의안, 시청사건립•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공원로 확장 공사 등의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의 시의 문제해결을 위한 안건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이라는 다소 촉박한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198회 임시회가 그 동안 줄곧 계속됐던 반목과 파행 없이 무사히 시민들을 위한 결정에 집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