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안전주택 뽀로로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화재 예방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코닉스 협업으로 진행된‘안전주택 뽀로로 스티커’시책은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완료 세대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자율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설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남녀노소 친근한 ‘뽀로로’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를 제작해 따뜻한 소방이미지를 제고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반지하 주택 주민 등 화재취약계층 5,000여 가구에 우선 보급, 지역 주민 의견 수렴․소통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주택 스티커 보급을 통해 외부 출입문만 봐도 주택용소방시설이 설치된 안전한 주택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며, 미설치 세대 주민들은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안전주택 스티커를 눈에 잘 띄게 부착해 안전하고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가정을 지키는 보험이라 생각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반드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욱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