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부족하고 하천유지용수량 적어 수질오염사고에 취약
양평군이 동절기·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수질오염사고 발생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및 해빙기에는 강수량이 부족하고 하천유지용수량이 적어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하며 봄철 강우나 하천변 해빙 시 오염물질 유입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되므로 수질관리대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주요 점검대상시설은 폐수중점관리업소 1개소, 하천변 축사 230개소, 고물상 등으로 하천변 쓰레기수거와 하천감시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수질오염을 일으킨 행위는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의뢰 등 엄중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지난해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해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에 수질오염사고 방제물품을 배부하는 등 수질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법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군 환경관리과나 읍·면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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