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기 아동‧청소년 예술페스티벌에서 선정된 GMSO 광주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의 작은음악회가 지난 21일 남한산성 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경기도교육청과 안산문화재단 주최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이 예술적 창의력 및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최된 ‘경기 아동‧청소년 예술 페스티벌’ 공모에 GMSO 광주중학교 학생오케스트라가 선정되었다.
GMSO(Gwangju Middle school Symphony Orchestra)는 2012년 광주중학교가 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창단된 후 현재는 광주하남 교육청과 광주시청에서 예산을 받아 7명의 악기별 전문 강사진을 두어 무료로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문화예술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내 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아침과 점심시간 틈틈이 연습하며 실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교내외 연 6회 이상의 크고 작은 다양한 연주로 생활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을 시현하는 경기도 광주의 유일한 남학생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GMSO 광주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43명의 공연과 광주중학교 표미정 음악교사의 지휘, 배시연 음악교사의 사회, 2학년부장인 남오현 교사의 바이올린 찬조연주로 광주중학교 관리자 및 교직원, 학부모와 광주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악회는 박언숙 교장, 지재운 학교운영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학교 소개 및 오케스트라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비로젯, 메모리, 인디아나존스 메들리 등 총 7곡의 연주와 사회자의 해설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광주중학교는 이번 연주를 통해 광주지역의 주민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 경험을 공유하고 더불어 학교문화 수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