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백석대 노인복지학과 최영숙 교수를 초청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명품인생’을 주제로 ‘화목한 삶, 소통하는 삶, 준비하는 삶’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강좌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명 교수를 초빙해 강의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라며 ‘(이번 아카데미로 인해) 성평등 인식 확립 및 사회실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숙 교수는 상담심리학 박사로 TV 부부클리닉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학과 교수, APM 최영숙 상담연구소 소장, 한국호스피스협회 이사, 대한웰다잉협회 대표 및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주희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