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6명 참여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관람
지난 14일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애청소년 사회 적응 프로그램 사업 3차시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오전 9시에 만나 하루 일정에 관한 설명과 영화 관람 시 주의사항 등을 듣고 주라쉼터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이동하여 이천 CGV에서 최근 감동적인 내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 캔 스피크’라는 영화를 친구와 함께 관람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청소년들의 얼굴을 보면 장애·비장애라는 구분은 무의미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친구들 간에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본 공모사업은 경기도 공동모금회 예산 지원 사업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두 달간 격주로 총 4회차 진행한다.
또한 본 사업은 부발읍 관내 11~19세 장애, 비장애 청소년 각 8명이 짝을 이루어 친구를 맺고 영화관람, 자전거 하이킹, 쿠키 만들기 등 문화체험활동을 함께하면서 장애청소년에게는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고 비장애 학생에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숙도를 향상시켜 장애인식개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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