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Go 주택용 소방시설 보Go
분당소방서가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영화관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련 전략적 홍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영화 관람 시 발급 받는 입장권과 매표소 내 전광판 영상을 활용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의무를 안내해 각 가정의 자율 설치를 유도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인 CGV 서현점, 메가박스 분당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 홍보는 영화관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홍보효과를 높이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설치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현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설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홍보 활동으로 시민 소방안전 생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화재통계시스템(NFD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19%(1,875건)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그 중 일반주택 화재는 67%(1,272건)이며, 전체 주택 화재 사망자 중 84.6%(33명)가 일반주택 화재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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