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차원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난 8일 하남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신청한 음식점 영업주 50명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컨설팅 설명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위생등급을 신청한 영업주가 우수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는 위생등급제 컨설팅에 대한 사전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등급을 받고자 하는 업주가 식약처에 희망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식약처의 평가 후 우수한 업소에 한하여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단계를 지정하는 제도로 올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남시는 위생등급 평가를 받기 전 위생상태 확인 및 항목별 준비사항 등을 식약처의 현장실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심사한 후 식약처 인증 우수업소에 선정된 업소에는 LED 현판과 5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전체 음식점(1,700개소)의 3%인 50개소를 선정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신청하고 2018년까지는 전체 음식점의 4%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래 경제환경국장은 ‘스타필드를 비롯한 대형쇼핑몰 등이 입점하고 있는 하남에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조기 정착되면 소비자의 음식권 선택권이 보장되고 위생수준 향상이 전국에 홍보되어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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