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보성차밭, 낙안읍성 민속마을 방문
성남시 분당구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희망의 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현장문화 체험학습에 나섰다. 사회복지법인 예가원(분당구 야탑동 소재, 원장 정권)이 주관한 이번 체험학습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
현장학습 일정 동안 희망의 학교 재학생들은 남원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 외도해상공원, 거제민속박물관을 관람하며, 보다 넓은 세상을 견학했다. 또 보성 차밭과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방문, 전통체험 등을 통해 새로운 현장문화를 경험했다.
이에 분당구는 지난 2003년부터 장애인 희망의 학교를 운영하는 무지개동산 예가원에 위탁해 18~35세의 재가중증 지적장애 학생 및 뇌병변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이념에 입각한 잔존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예가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5명이 장애학생과 1 : 1로 개별지도를 실시하며, 학부모와 함께 하는 부모교육 및 웃음학 강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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