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성남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 '사랑방정오콘서트'가 3월부터 펼쳐진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이 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사랑방정오콘서트'는 오는 3월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 월 둘째 ․ 넷째 주 금요일 점심 시간 판교테크노밸리 내 H-스퀘어 광장에서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미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랑방정오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과 실시한 설문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올해는 사랑방문화클럽은 물론 성남시립예술단과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밴드나 댄스팀 등 다양한 출연진들과 함께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15일부터 성남시립합창단과 한국의 컨템포러리 6인조 재즈 그룹인 소울로지(Soulloge)가 첫 공연의 막을 올리며, 29일에는 피아니스트 이수경과 성악가 황상연, 그리고 5인조 어쿠스틱 Pop-Rock 그룹 teRas 등이 참여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사내동아리 발굴과 사랑방정오콘서트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며 입주기업 문화담당자들과 기획단을 구성, 판교 테크노밸리만의 ‘사랑방문화클럽네트워크’가 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