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입구 대로변 진입로와 오페라하우스 광장 입구 2곳에 남한산성 창작 조형물이 설치됐다.

김훈 원작 뮤지컬 “남한산성” 개막에 맞춰 ‘역사유산 남한산성 다시 보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남아트센터에 남한산성이 세워졌다.

매년 다양한 야외설치 미술작품들로 펼치는 “아트&파크”展의 일환으로 조성한 이 조형물은 6일 방문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남한산성 성곽을 상징하는 이 조형물은 그 크기가 각각 높이 6m에 가로 20m, 높이 3.5m에 가로 9m로 실제 돌을 쌓은 듯 한 질감을 느끼며 남한산성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조형물은 오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김훈 원작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공연되는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남한산성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동시에 문화유산을 아끼고 계승하자는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